많은 리서처 분들이 리서치를 수행하고 결과가 반영되지 않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합니다. 몇 시간이고 고객을 만나 인터뷰하고 사용성 테스트를 하고 데이터를 정리했고 보고서도 완벽히 썼는데 말이죠. 리서치를 잘 수행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반영이 잘 되어 성과가 보여야 좋은 리서치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의외로 많은 리서치 조직에서 리서치 수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인사이트 적용 및 실행은 제품팀에 맡기곤 '이제 잘 반영되겠지'라며 신경을 끕니다. 실제 한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한 쇼핑몰에서 상품 리스트 페이지의 상품 클릭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었습니다. 리서치팀은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했고, 고객 인터뷰를 통해 이런 문제를 확인했습니다.“상품이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인다.”“정보가 너무 많아 시선이 분산된..